한국얀센이 올 매출 목표 2000억원 달성을 선언했다.
최태홍 신임 시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07년 계획을 이같을 밝혔다. 최사장은 2007년 계획에 대해 크게 네 부문으로 나누어 발표했다.
첫째, 진통제군, 항암제 관련군중, 중추신경계(CNS)약물군 등 주요 치료제군에 대한 정보 제공 강화다. 최태홍 사장은 “두통 등 경증의 통증부터 암성통증까지 모든 통증에 적용할 수 있는 제제군을 갖췄다”며 “올해 통증치료제 부문의 대표적인 제약사로 더욱 확고한 위치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신약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내 연구역량 강화 기여다.
한국얀센은 2006년의 경우 약 100억원이 투자됐으며 올해는 50% 이상 늘릴 계획이며, 올해 진행할 임상시험은 항암제, 정신분열병 치료제 등이 대상이다.
셋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정신건강캠페인과 중고생장학금 지급 등 사회기여프로그램 지속적 전개다.
기업신조에 바탕을 둔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신건강캠페인’ ‘북한어린이돕기’ ‘중고생 장학금’ 등 다양한 사회기여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넷째, 아태지역의 얀센계열 의약품 생산거점으로서 역량 강화다.
최사장은 “2000년부터 아태지역 얀센계열사에 스포라녹스와 타이레놀ER 등을 수출해 왔다”며 “올해도 수출품목을 울트라셋 등으로 확대하는 등 생산거점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사장은 마지막으로 “2006년에는 2005년보다 11% 성장한 1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2007년에는 최근 선보인 신제품 등을 바탕으로 약 2,00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