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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동인우황청심환-비', 뇌졸중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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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동인우황청심환-비', 뇌졸중 '꼼짝마'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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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동인당제약 생산...국내 처음 수우각 포함

최근 뇌졸중, 고혈압 환자가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동인우황청심환-비’가 이러한 환자들의 건강파수꾼으로 나섰다.

‘동인우황청심환-비’는 일동제약이 작년 2월에 출시한 제품으로, 사향, 우황 등의 한약재와 인삼, 천궁 등 20여 가지 생약이 고루 들어 있다.

또 정신안정, 심계항진, 고혈압, 자율신경실조증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우각(물소 뿔)이 함유돼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우황청심환 제품 중 수우각이 처방된 제품은 동인우황청심환-비가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제형을 소환과 대환의 두 가지로 크기로 출시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기존 우황청심환 제품의 약 1/40 크기로 만들어져 증상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된 것.

시장에 출시된 지 채 1년이 안 되는 ‘동아우황청심환-비’는 1669년에 창립된 북경동인당제약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다.

‘동인우황청심환-비’는 33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북경동인당제약의 최고 명약 중 하나로, 송나라 한의서인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을 근거로 한 청조황실의 정통 처방으로 유명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19일 “현재는 우황청심환 시장이 워낙 위축돼 있어 활발한 매출증대로 이어지는 것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시장반응은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 중국 정통 처방의 ‘우수한 약효’와 소환과 대환 등 다양한 제형을 통해 ‘복용이 편리’하다는 차별점을 꾸준히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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