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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시판허가 50개중 외자사 29개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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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시판허가 50개중 외자사 29개 달해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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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전체 60% 차지...국내사 앞으로 기대할만

최근 3년간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신약은 50개로 집계됐다. 그 중 29개가 다국적제약사  제품으로 전체 60%에 달했다.

신약 출시 허가를 받은 제품은 79개였지만 중복 성분을 제외하면 실제 신약은 50개였다. 연도별로 2004년 14개, 2005년 17개, 2006년 19개로 해가 지날수록 신약 시판 허가 개수는 조금씩 늘어났다.

3년 간 가장 많은 시판 허가를 받은 제약사는 한국노바티스였다. 씨뮬렉트주사, 엑스자이드, 써티칸정, 세비보정, 클리벡필름코팅정 등 5개 제품 출시 허가를 받았다.

다음으로 한국GSK, 한국쉐링이었다.

국내제약사 중 가장 많은 시판허가를 얻어낸 제약사는 중외제약으로 리바로정, 포스헤놀정, 글루패스트정 3개의 시판 허가를 얻었다. 세 제품 중 두 제품은 국내제조였고, 한 제품은 완제품 수입 판매였다. 

총 79개 제품 중 국내 제조 제품은 20여개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 제품들은 수입에 의존했다. 국내제약사가 원료 수입해 제품 제조를 하거나 라이센싱을 얻어 파는 제품도 상당수에 달했다.  

다국적제약사는 제품을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또 다국적제약사 제조 공장이 해외로 이전되고 있는 양상을 보여 국내 제조 비율은 점점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제약사는 거대 자본을 기본으로 해 신약 개발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지만 올해 국내제약사 R&D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제약사가 여럿 있어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도 해볼 만하다.

이와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19일 " 국내사의 연구개발 능력과 비용이 늘고 있어 신약출시는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 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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