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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텐 무작위 3상 임상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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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텐 무작위 3상 임상결과 발표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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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진행성 신세포암 1차 치료제보다 수텐이 더 효과적이라는 무작위 3상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로버트 모처 박사(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가 주도한 다국가, 다기관 연구결과로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근호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수텐이 1차 치료제로서 기존 사이토카인(면역활성물질) 기반 화학요법인 인터페론 알파(IFN-α)에 비해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한 첫 번째 연구다.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중 이전에 치료경험이 없는18세 이상의 환자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연구대상 절반은 6주 주기로 수텐을, 나머지 절반은 인터페론 알파(IFN-α)를 처방 받았다. 그 결과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의 경우, 수텐은 11개월, 인터페론 알파는 5개월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페론 알파를 받은 환자의 경우 6%에서 종양이 줄어든 반면 수텐을 처방 받은 환자의 경우 31%가 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텐 치료에서 나타난 고혈압, 손/발 지각이상 증후군, 구토, 설사 등은 용량 중단이나 조절에 의해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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