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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레블란' 아시아 독점 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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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레블란' 아시아 독점 판권 확보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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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DUSA사와 도입 계약 체결, 2007년 말 국내 발매 예정
▲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 '레블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디엔컴퍼니(대표 신희수)와 공동으로 미국의 피부치료제 전문회사인 DUSA(두사)와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인 '레블란'(Levulan, 성분명: ALA)에 대한 중국, 인도 등 아시아 10여 개 국에 대한 10년 장기간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레블란의 아시아 지역 독점 판권 계약을 통해 국내 피부과 시장에서의 마켓쉐어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피부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현재 레블란의 전세계 유통은 미국에서는 원 개발사인 두사가, 남아메리카지역은 다국적 제약회사 스티펠社가 아시아 지역은 대웅제약과 디엔컴퍼니가 담당한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레블란은 피지선에 빛이 잘 흡수되도록 하여, 선택적으로 피지선을 파괴하는 '델타-아미노레불린산(ALA)'이 주성분인 제품으로, 피부 도포 후 피부 레이저 시술을 통해 1주~2주 내 빠른 효과를 나타내고 치료의 지속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어 전문인들 사이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치료제이다. 레블란의 발매 예정일은 2007년 말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 신약의 라이센싱은 물론 자체적으로 R&D 부문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 류지호 원장은 "그 동안 피부질환 관련 여러 학회에 참석하면서 PDT(Photo Dynamic Therapy)와 레블란에 관심이 많았다.”며 “앞으로 국내환자들도 레블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U 피부과 황은주 원장은 "레블란은 미국에서는 2006년부터 이미 치료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질 정도로 이미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며 "2-3번의 PDT 치료로 10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질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블란은 미국에서 광과민성 피부각화증 외에도 여드름, 피부 노화 등 각종 피부질병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여드름으로 FDA 허가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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