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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본사 인원감축, 국내지사는 칼바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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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본사 인원감축, 국내지사는 칼바람 피해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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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는 해마다 많은 이익 감원 이유 없어

한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제약사 본사의 대규모 인원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외자사의 인원 축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본사에 비해서는 그 규모가 적어  감원 칼바람을 빗겨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본사 인원 감축은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감소와 제약업계 시장 상황 악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감원은 화이자가 가장 크다.

화이자는 작년 리피토의 후속약 ‘토사트라핍’ 개발 실패로 기존 매출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약 53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 감축을 감행했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17일 이와관련 “한국 내 영업 인력에 대한 인력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예산 효율성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와이어스와 일라이릴리도 인력을 감축한 바 있다. 

바이엘과 쉐링의 합병으로 거듭난 바이엘쉐링파마슈티컬AG사는 6000명의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바이엘과 한국쉐링은 판매 제품군이 달라 영업인력 감축이 어렵다는 게 업계 전반적 예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포진해 있는 다국적제약사는 해마다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다국적제약사 본사가 비용 절감을 위한 인력 감축을 하고 있지만 국내 지사에 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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