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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ㆍ아스트릭스 '누가 더센가'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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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ㆍ아스트릭스 '누가 더센가' 경쟁 치열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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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시장 놓고 바이엘 보령제약 혈전

한국바이엘과 보령제약이 심혈관질환 예방 치료제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쟁이 올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아스피린 시장은 약 4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으며 한국바이엘과 보령제약이 양분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바이엘의  ‘아스피린프로텍트’는 국내 전체 심혈관 예방 치료제 시장 60%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의사 처방에 따른 판매는 보령제약 ‘아스트릭스’와 1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바이엘과 보령제약은 TV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의사 마케팅과 캠페인 등에 열을 올리고 있어 올해 판도는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하는 회사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16일 “바이엘과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기존 의사 처방 유지를 기본으로 한 상태에서 일반약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두 회사가 심혈관치료제 9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 아스피린 역시 탄탄한 영업 조직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또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은 HMG-COA 환원 효소 저해제에 아스피린을 함유하는 복합 펠렛 제제에 대한 제법 특허를 취득해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스피린은 값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적어 소비자 인식이 좋다”며 “향후 시장 규모는 500억원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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