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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화이자 사노피아벤티스 '넘버1' 경쟁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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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화이자 사노피아벤티스 '넘버1' 경쟁치열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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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회사 100억 내외로 순위 엇갈릴 듯

작년 한해 다국적제약사 매출 합산이 한창 진행 중이지만 매출 순위 윤곽은 이미 드러나고 있다.

1등 경쟁을 하고 있는 제약사는 한국화이자와 한국GSK.

한국GSK는 매출 20% 성장을 기록하며 3595억원 매출을 기록해 한 자릿수 성장으로 약 3600억원 매출을 기록한 한국화이자를 100억원 미만으로 바짝 쫓고 있다.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도 작년에 비해 20% 이상 성장한 3500억원대 매출을 기록 해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세 회사 매출 총액은 100억원 내로 근접해 올해 1위를 누가 차지할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중위권 그룹을 유지하는 제약사는 한국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MSD가 있다. 23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한국바이엘이 세 회사 중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MSD와 한국노바티스는 2000억원대 매출이 예상돼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쟁도 눈여겨 볼만하다. 작년까지 얀센이 매출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아스트라제네카가 30% 성장을 기록한 17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정확한 매출 집계가 나와야 순위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한국로슈, 한국릴리, 한국애보트 등은 매출 1200~14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10위권 안에 가까스로 들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제약사 전체 매출 합계는 국내 제약시장 전체 15%, 상위 50개 업체 매출 40% 정도를 차지하는데다 매출 성장률 역시 국내사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다.

 올해 역시 다국적제약사가 국내 제약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 다국적사의 시장 잠식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며 국내사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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