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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 외자사 코마케팅 올해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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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 외자사 코마케팅 올해도 활발하다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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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공유 매출 극대화 도움 판단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 간 코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오츠카제약은 위염 위궤양 치료제인 무코스타정과 항혈소판제 프레탈정을 삼천당제약과 코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는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를 종근당과, 한국노바티스는 항고혈압제 디오반을 LG생명과학과 아토피염치료제 피메크로리무스를 녹십자와 패취형금연보조제 니코틴엘TTS는 동화약품공업과 코마케팅 하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직결장암치료제 캠푸토를 CJ와, 한국BMS는 고지혈증치료제 메바로친을 씨제이와 코마케팅 하고 있다.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 간 코마케팅 형태 또한 다양하다. 기존 국내제약사 영업력을 이용해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며 같은 성분명으로 다른 제품 출시를 하는 경우 또 지역을 분담하는 경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2일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간의 코마케팅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할 수 있다”며 “여러 업체가 성공을 거둬 매출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사 간 코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릴리와 대웅제약은 3년간 이어져오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코마케팅을 완료하고 단독영업을 선언했다.

시알리스는 대웅제약과 코마케팅을 통해 한국화이자 비아그라를 맹추격 하던 터라 단독영업을 통해 급성장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릴리는 시알리스를 회수하는 대신  이미 영업력이 검증된 대웅제약과 다른 제품에 대해 코마케팅을 할 것을 시사했다.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코마케팅은 제품 매출 증대에 효과가 검증돼 제약사간 코마케팅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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