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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수액 국내1위 넘어 해외로 본격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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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수액 국내1위 넘어 해외로 본격진출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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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공장 완공 ...2위와 격차 더욱 벌린다

1000억원에 이르는 기초 수액제 시장에 중외제약의 강세가 두드러 지고 있다.  

중외제약은 지난해 시장 50%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 격차를 더욱 벌인다는 야심찬 전략을 추진중에 있다.

 중외제약은 작년 중순 수출을 위한 당진 공장 완공으로 대량 생산 체제까지 갖췄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까지 눈을 돌릴수 있게 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9일“당진 공장 완공으로 대량 수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작년은 해외수출을 위한 전초전이었을 뿐 올해부터 수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초 수액제 수출과 더불어 기능성 수액도 계속 개발 중이다”고 전해 중외제약의 수액제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CJ제약본부는 시장 점유율 28%를 유지하며 중외제약을 쫓고 있다. CJ제약본부는 관계자는 “작년 기초 수액제 매출 260억원을 기록했다”며 “올 매출 목표를 300억원으로 잡고 마켓쉐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대한약품은 기초수액제 시장 내 20% 점유율을 기록하며 CJ제약본부를 뒤따르고 있다.  

올해 역시 기초 수액제 시장 변화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초 수액제 가격이 낮은 데다 생산 시설 설비마저 고가여서 시장 진입을 시도하는 제약사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환경호르몬에 대한 논란으로 PVC용기를 2010년까지 NON-PVC용기로 바꿔야 하는 시설투자도 불가피하다.

업계 관계자는 “기초 수액제는 국민의료에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지만 이윤이 낮아 영양수액제나 기능성수액제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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