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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매출채권수금강화정책’ 올핸 효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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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매출채권수금강화정책’ 올핸 효과볼까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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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위주 고성장 탈피, 내실위주 정책 변화 기대

작년 하반기 ‘매출채권수금강화정책’ 으로 매출액 감소를 보이고 있는 종근당이 올해에는 매출채권수금강화정책의 효과를 발휘, 매출액 증대로 돌아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근당은 작년 상반기까지 고성장 속 매출액 증대는 컸지만, 현금보유율이 떨어져 작년 하반기에 매출채권수금강화정책을 펼치기에 이르렀다.

실제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종근당은 2005년 전년동기대비 26.6%로 고성장, 영업이익률에서 업계 내 최상위권의 성적표를 냈다.

그러나 매출채권수금강화실시 후 작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감소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현재 집계중이다. 정확한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신통치 않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산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9일 “재작년, 작년 상반기에 걸쳐 매출성장에 힘쓰다보니 높은 매출성장세를 기록했지만, 한편으론 ‘매출채권금액’이 많아졌다”며 “이에 현금보유율이 떨어져 회사의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매출액 증대도 중요하지만, 기존 ‘성장정책’과 함께 ‘내실경영’전략을 구사해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회사 관계자는 “매출채권수금강화정책으로 당장은 저성장에 머물렀지만, ‘현금흐름 증대’ 등 내실을 강화한 만큼, 올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증대의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근당이 묶인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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