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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비바ㆍ포스테오, 포사맥스ㆍ악토넬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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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비바ㆍ포스테오, 포사맥스ㆍ악토넬 '꼼짝마'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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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 골다공증 시장 새강자 등장 혈전 예고

1000억원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본비바’와 한국릴리 ‘포스테오’가 뛰어들면서 시장 내 돌풍이 예상된다.

기존 시장 내 강자로 군림하던 골다공증 치료제는 한국MSD ‘포사맥스’와 사노피아벤티스 ‘악토넬’이다.

한국MSD 포사맥스는 작년까지 점유율 27%로 시장 내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노피아벤티스 악토넬은 시장 점유율 25%를 기록하며 포사맥스 뒤를 쫓으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지만 상반기 출시될 본비바와 포스테오의 등장으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판도가 변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출시될 GSK 본비바는 업계 최초로 월 1회 1정을 복용하는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다. 2년 간 진행된 임상 시험 결과 내약성과 효능도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GSK 관계자는 9일  “환자들은 기존 투약방식과 차별화 시킨 본비바의 월 1회 복용법에 매력을 느끼지만 효능 또한 우수해 처방 의사들에 제품 효능 내세워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릴리 포스테오 역시 올 상반기에 출시하게 된다. 포스테오는 뼈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새로운 뼈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시장에 먼저 출시된 에비스타와 공조를 통해 포스테오 마케팅을 극대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상반기에 출시될 신약 뿐 아니라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제품도 있다. 유유 ‘맥스마빌’, 한국릴리 ‘에비스타’, 한국MSD ‘포사맥스 플러스’ 등이다. 

현재 국내 골다공증 환자수는 200만명에 달하고 그 수도 늘어가는 중이다. 기존 경쟁하던 골다공증 치료제와 더불어 신약 출시까지 가세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경쟁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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