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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중외제약사장, 제약협 이사장 관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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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중외제약사장, 제약협 이사장 관심무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1.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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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나이가 주요 이유인 듯

차기 제약협회 이사장에 누가 선임될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하마평만 무성할 뿐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제약협회 이사장은 그야말로 안갯속이다.

이사장직에 몇몇 후보가 물망에 오른 바 있으나 모두 고사하고 있어 중량감 있는 인물이 이사장에 기용될지는 미지수로 남아 있다.

한때 강력한 후보군 중의 하나였던 이경하 중외제약 사장은 본인이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중외제약 관계자는 8일 “이경하 사장님 연배가 40대 중반에 불과하다”며 “이사장직을 맡을 의향이 없으시다”고 잘라 말했다.

한마디로 나이가 좀 적은 것이 걸림돌이고 따라서 제약 선배의 눈치 때문에 이번에 고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 40대 중반 나이 걸림돌

이어 관계자는 "차기 이사장직에 50대 제약사 대표에게 물밑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역시 물망에 올랐던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에 대해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사장직에 대한 제의가 있었으나, 회장님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고사하셨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사장 내정자는 좀더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사장은 다음달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번 이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소임이 중요한 때다.2007년 약제비 적정화 방안, 한미FTA 등 정책리스크의 위험을 대처해  국내 제약사의 성장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

한편 현 제약협회 이사장은 허일섭 녹십자 부회장이 맡고 있으며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정지석 한미약품 부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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