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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상위 5사 최대주주 외국자본에 위험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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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상위 5사 최대주주 외국자본에 위험 노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1.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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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투자회사 공세 만만찮아...일부 경영권 위협 수준

상위 5개 제약사의 최대주주 주식 소유 비율을 살펴봤다.

외국계 투자자본의 공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적대적 M&A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영권을 위협할 수준에 이른 곳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외국계 자본의 주식 소유율은 동아, 한미, 유한, 대웅, 녹십자가 각각 27%, 35%, 23%, 11.7%, 11%이다.

한편, 대우증권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8일 "국내 제약사 주식의 외국계 소유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경영권을 위협한다고 단정짓긴 어렵다"며 "case별로 살펴보아야 할 문제"라며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환인제약은 최대 주주가 이광식회장에서 외국계 회사로 넘어간바 있다. 이에 의약뉴스는 금감원 공시자료를 통해 최대 주주와 우호지분을 점검해 봤다.( 편집자 주)

◆동아제약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동아제약 최대주주인 강신호 회장이 보유한 주식수 513,274로 주식소유비율이 5.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 회장의 12명 친인척이 보유한 주식비율은 5.21%로 드러났다.

4명 임원의 경우는 2.65%. 재단인 상주학원, 수석문화재단은 각각 0.59%, 0.05%이다.

계열사 수석무역은 1.86%이며, 자사주는 8.15%에 이르렀다. 이는 합계 주식수 2,339,032로 주식소유비율 23.7%에 해당했다.

한편 발행주식수정보는 보통주식총수(9,869,000)과 우선주식총수(0)를 합한 발행주식총수(9,869,000)이다.

◆한미약품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살펴보면, 한미약품 최대주주인 임성기 회장이 보유한 주식수는 1,538,324로 19.43%로 드러났다.

6명의 임 회장의 친인척은 5.5%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8명의 임원은 1.44%, 자사주는 3.88%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합계 2,395,594로 30.26%에 달한다. 한편 발행주식수정보는 보통주식총수(7,917,958)과 우선주식총수(0)를 합한 발행주식총수(7,917,958)이다.

◆유한양행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유한재단은 주식수 1,346,062로 15.19%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7명의 임원은 0.56%, 유한양행(주) 자사주는 1.68%의 주식을 보유했다.

이는 총 합계 1,543,578로 17.42%에 달한다. 한편 발행주식수정보는 보통주식총수(8,623,227)과 우선주식총수(236,188)를 합한 발행주식총수(8,859,415)이다.

◆대웅제약

금감원 공시자료를 보면, 최대주주인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은 주식수 1,035,145를 보유, 주식소유비율이 16.43%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11명의 친인척은 21.13%, 8명의 임원은 0.07% 주식소유비율로 드러났다. 계열사인 대웅화학 ,인성정보, 대웅재단은 각각 30.93%, 0.28%, 1.97%의 주식을 보유했다.

자사주는 10.19%이다. 이는 총 합계 5,105,051로 81.16%이다.

한편 발행주식수정보는 보통주식총수(6,297,926)과 우선주식총수(0)를 합한 발행주식총수(6,297,926)이다.

◆녹십자

금감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최대주주는 녹십자홀딩스로 주식수 5,426,090로 60.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명의 녹십자 임원, 7명의 계열사 임원의 주식소유비율은 각각 6.4%, 1,1%에 이르렀다.

계열사인 녹십자생명보험, 녹십자이엠, 녹십자이씨는 각각 3.8%, 0.3%, 0.1%이다. 녹십자 자사주는 2.6%이다.

이는 총 합계 주식수 6.725,977로 주식소유비율 74.6%이다.

한편, 발행주식수정보는 보통주식총수(9,011,477)과 우선주식총수(0)를 합한 발행주식총수(9,011,4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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