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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자이프렉사' 부작용 댓가 5억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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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자이프렉사' 부작용 댓가 5억달러 지급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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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일으킨다 ...1만 8000명 고소

정신 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Zyprexa, olanzapine)가 당뇨병과 다른 건강 문제들을 일으킨다고 고소한 1만8000건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일라이 릴리(Eli Lilly)사가 5억달러를 지급할 것에 동의했다고 뉴욕 타임즈지가 최근 보도했다.

자이프렉사는 양극성 장애에도 처방되는 약이다.

이 새로운 합의와 빠른 해결은 최소 12억달러의 자이프렉사 소송에 맞서는데 있어서 릴리사의 이익이 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즈는 전했다.

약 2천만명의 사람들은 자이프렉사가 출시된 1996년 이후로 이 약을 복용해 왔다.

이번 해결은 주 검사와 연방 검사에 의해 진행중인 다른 민사 혹은 형사 수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타임즈지는 밝혔다.

한편, 타임즈지는 임상 시험들에서 자이프렉사가 심각한 체중 증가와 콜레스테롤, 혈당 상승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전했다.

자이프렉사는 정신병적 환각과 망상을 감소시키도록 고안된 약이다.

타임즈지는 릴리의 경영자들이 고의적으로 자이프렉사의 위험을 경시하고자 했던 문서들과 회사측이 미FDA에 의해 인가된 사용 외 용도로 이 약을 판매했다는 문서들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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