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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엘-쉐링 합병순항 감원 칼바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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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엘-쉐링 합병순항 감원 칼바람 없다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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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본사는 6,000명 줄여...국내는 미풍

한국바이엘과 한국쉐링간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독일 바이엘AG社는 쉐링AG社와 합병으로 사명을 바이엘쉐링파마슈티컬AG로 공식 개명한다고 29일 밝혔다. 

본사 공식 런칭 발표 후 한국바이엘과 한국쉐링 합병 논의도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한국바이엘 관계자는 3일  “본사 지시 후 쉐링과 본격적으로 합병 작업에 착수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조직 구성이나 인력 개편 등 세부 사항이 결정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본사에서는 6000명에 달하는 대대적 인력 감원을 단행하겠다고 밝혔지만 한국 지사까지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바이엘과 쉐링의 제품군이 달라 인력 감원은 힘들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바이엘과 쉐링 합병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급물살을 타던 머크와 세로노의 합병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 머크 관계자는 “아직 본사와 세로노 합병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한국 지사 합병 시기는 본사 합병 이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머크와 한국 세로노는 아직 본사 지시가 없어 회사 간 아무런 논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바이엘과 쉐링, 머크와 세로노의 합병은 단순 매출 합산만으로도 국내 제약업계 판도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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