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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데나 아모디핀 올메텍 메게이스 강세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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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데나 아모디핀 올메텍 메게이스 강세 예감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1.02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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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 헵세라 크레스토 등도 선전 기대
▲ 제약사 매출은 좋은 의약품이 좌우한다. 정해년 한 해도 우수한 치료약들이 환자 건강은 물론 제약산업 발전에 큰 기여 하기를 기대해 본다.

지난해 제약업계는 약가인하, 포지티브리스트, 한미FTA 등 여러 가지 사건으로 시끄러운 한해였다. 올해 역시 새로운 제도 시행 등으로 순탄치 않은 한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시련 속에서도 제약업계에서 매출 성장을 주도한 제품들이 있었고 올해도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들이 여럿 있다.

작년에 이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은 고령화 시대 노인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병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으로 이어지는 노인병을 고치는 약품들이 약진이 예상된다.     

화이자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는 여전히 관심대상이다.

 10년 간 한국 내 EDI 청구액 1위를 차지했을 만큼 국내 제약업계 블록버스터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올 매출액도 1000억원 가까이 달성해 화이자 효자 품목임을 입증했다.

 노바스크는 국내제약사들과 특허 분쟁을 하는 상태지만 2010년까지 특허 보유를 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도 역시 고혈압 치료제 시장의 최대 강자로 군림할 것으로 보인다.

노바스크 :  노바스크 원료는 '암로디핀 베실산'이다. 장점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하루 한 번 처방으로 혈압을 조절하며 약효가 24시간 지속된다.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및 다른 약품과 병용 가능해 환자들과 의사들이 약품을 잘 바꾸지 않으며 환자 순응도가 가장 높은 약품 중의 하나다. 

사노피아벤티스 항혈전제 플라빅스는 올 매출 1000억원이 넘는 국내 제약업계 최대어로 떠올랐다. 플라빅스는 작년까지 항혈전제 시장에서 별 경쟁 상대를 만나지 않아 한해 평균 30%의 급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는 플라빅스 제네릭 출시로 시장 침투하는 약품과의 경쟁이 예상되지만 제네릭에 대한 방어를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플라빅스 매출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플라빅스 : 플라빅스는 임상실험을 거쳐 입증된 탁월한 효능과 부작용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루 한 번 처방이라는 점도 환자들이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아스트라제네커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는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리피토가 기존 장악하던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의 높은 제품 성장률을 기반으로 올 전체 매출 30% 증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크레스토 : 크레스토는 임상결과 전체 환자 82% 정도의 높은 목표 도달치를 기록해 비용대비 최대 효과를 누리는 경제적 약물이다. 초회 용량으로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GSK B형간염 치료제 헵세라는 타 제약사들의 경쟁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작년 매출 50%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올해 역시 시장 내 기존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

비보험 처방까지 포함해 국내 간염치료제 시장은 연 800억원 이상 되는 걸로 추정된다. 더욱이 작년 보험 기간 제한 조항 폐지로 시장이 커질 것이 예상돼 헵세라의 약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헵세라정 : 기존 약에 비해 안정성이 입증돼 있으며 기존 임상 실험 결과가 우수해 새로 출시된 약품들이 기존 시장을 공략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노바티스 만성 백혈병 치료제 노바티스는 작년 한 해 7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노바티스 성장을 이끌었다. 글리벡 성장을 꺾을 만한 제품이 시장에 나오지 않아 올해 역시 성장률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글리벡 : 글리벡으로 치료한 환자 전반적인 치료 생존율이 95%에 달한다. 글리벡 복용 후 일상 생활 영위에 불편함이 없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동아약품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는 올해 유망 의약품으로 기대된다. 작년 한해 발기부전 치료제 20%를 점유한 130억 매출을 올려 국내 신약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또 올해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 규모도 늘려갈 것으로 예상돼 자이데나 시장 약진은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이데나 : 자이데나는 국내 토종약이라는 것을 내세워 12시간의 약효 발현시간과 더불어 적은 부작용과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내세워 기존 다국적 제약사들이 가졌던 시장을 점차 잠식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은 발매 2년만에 누적 처방건수 1000만건을 기록한 제품이다. 발매 첫해에 비해 처방건수가 280%나 증가했으며 암로디핀 제제 중 처방점유율 28% 기록했다. 작년 해외 진출을 시작했으며, 그 비율도 늘려갈 것으로 보여 당분간 아모디핀 급상승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모디핀 : 아모디핀은 기존 고혈압시장 절대 강자 노바스크보다 25% 낮은 가격으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 약품이라 국민 약재비 감소라는 이점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  

SK케미컬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에프는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작년 4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지속적으로 얻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넥신에프 : 기넥신에프는 SK생명과학연구소가 자체 개발 기술로 개발한 약품으로 혈소판응집억제 효과, 혈관확장 효과, 항산화 효과 등이 있다. 한국산 은행잎만을 제품화해 월등한 효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보령제약 암환자 식욕촉진제 메게이스현탁액은 작년 매출 1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의약품 중 두각을 나타냈다. 매출액 역시 100억원을 넘겼으며 당분간 높은 성장률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게이스현탁액 : 메게이스현탁액은 하루 20ml의 간단한 복용법과 부작용이 매우 작다. 또 노인환자와 투석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치료 효과가 있다.

대웅제약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은 작년 한해 100% 성장을 기록하며 400억원대의 대형 의약품으로 성장했다.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꾸준히 증가 추세고 올메텍의 작년 성장률을 감안했을 때 올해 역시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메텍 : 올메텍은 기존 ARB 의약품보다 1.5배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 말초장기 보호작용, 높은 안전성, 내약성이 증명된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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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데나 2007-01-03 14:13:51
실수할 수도 있지요... 담엔 꼼꼼하게 잘 확인하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