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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영업순이익 631억원 업계1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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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영업순이익 631억원 업계1위 지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6.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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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 세분화 사장 체제'...영업 극대화 포석
▲ 민경윤 부회장(사진왼쪽)장안수 사장인사를 통해 한미는 영업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8일 민경윤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10명 임원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또 장안수 상임고문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는 기존  '영업, 마케팅 총괄 사장 체제'에 변화를 준 것으로,  ‘전문화, 세분화’전략을 통해 영업순이익을 극대화한다는 포석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앞으로 민경윤 부회장의 지휘 하에, 장안수 신임사장은 '마케팅 등을 비롯한 영업지원’과 회사전략기획 업무를 총괄하게 되고, 임선민 사장은 ‘영업 현장’에만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의약뉴스가 29일 단독입수한 증권사분석자료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한미약품이 631억 원으로 가장 큰 영업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도 영업순이익은 한미약품 631억 원, 동아제약 572억 원으로 한미약품이 59억 원차로 앞질렀다.

한미약품과 동아제약 영업순이익 격차는 작년에 53억 원, 올해는 59억 원으로 조금씩 그 격차를 넓혀가고 있는 형국이다.

어제 단행한 인사단행으로 내년 영업순이익 면에서 더 큰 격차를 벌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06년도 매출액으로 살펴보면, 동아제약이 5845억, 한미약품이 4329억 원으로, 동아제약이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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