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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회선거 열기 대약- 지부 만큼 뜨겁게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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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회선거 열기 대약- 지부 만큼 뜨겁게 단다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6.12.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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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대거 후보 출마예상- 차기 대약회장 전초전

이번에는 분회선거다. 대한약사회와 지부선거가 끝나자 분회장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올해 치러지는 분회 선거는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대가 다음 대약 회장 선거를 위해 대거 분회장 후보를 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분회장을 통해 대약회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석이다.

현재 서울시약사회의 경우에만해도 중대 출신 회장이 24개 분회 중에서 11개 분회에 달하고 있다, (표 참조)

그 다음이 성대 약대 4개 분회, 서울대 약대 3개 분회, 숙대 약대 2개 분회, 경희대 약대 2개 분회, 조선대 1개 분회, 영남대 1개 분회 등으로 다른 대학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분회선거의 변수는 출신 학교별로 돌아가면서 맡았던  관행이 중단 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중대 출신이 이처럼 관행까지 무시하면서 분회선거에 열중 하고 있는 것은 대약 원희목 회장이 3선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현재 서울시약의 회원 400명이 넘는 거대분회를 보면 강남(회장 유대식, 1044명), 동대문(회장 김형근, 693), 송파(회장 진희억, 500명), 서초(회장 이규삼, 492명), 종로(회장 임준석, 446명) 중구(회장 이은동, 428명), 영등포(회장 박영근, 420명) 등이다.

규모 1위부터 5위까지 분회장이 모두 중앙대 출신이다. 그 외에 중구와 영등포구가 서울대와 경희대 출신이다.

특히 올해 경선 가능성이 높은 분회는 이런 거대 분회와 대약후보를 낼 것으로 보이는 성균관대와 서울대 출신 분회장이 있는 분회다. 직선제는 바람과 조직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조직’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이번 선거에서도 드러났다.

중대 출신 후보들이 과연 몇개 분회에서 분회장을 탄생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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