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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과, 팩티브 로열티, 신약 파이프라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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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과, 팩티브 로열티, 신약 파이프라인 가동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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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내년 전망...이익 안정성 강조, 자니딥 매출하락은 부담

 LG생명과학에 대한 기대섞인 전망이 나왔다. 증권가는  내년 LG생명과학에 대해 이익의 안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6.5%  내외 상승으로 업계 평균(10%내외) 보다는 조금 낮게 봤다.

이는 올해 4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LG생명과학의 제1품목인 ‘자니딥’이 내년 1월 1일부터 약가가 27,8% 인하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큰 폭의 약가인하와 더불어 올 해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제네릭 제품들과의 경쟁도 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여 ‘자니딥’의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100억 원 이상 감소한 309억 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LG생과의 주력 제품인 ‘자니딥’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의약품 부문은 올해보다 6.2% 증가한 1,7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21일  ‘히루안플러스’와 ‘유트로핀’의 매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새롭게 도입된 순환기계 오리지널 제품(고지혈증 치료제 ‘자이렙’, 당뇨병 치료제 ‘노바메트’, 고혈압 치료제 ‘코타렉’)의 라인업도 좋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 현재 2개사와 매각 협상중인 정밀화학 부문과 쉐링프라우(멕시코)와 향후 5년 간 젖소산유촉진제인 ‘부스틴’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한 동물의약품 부문의 2007년 매출도 올해 대비 각각 7.5%, 7.1% 증가한 431억 원과 16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매출 증대에 따른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팩티브’러닝 로열티 유입,신약 파이프라인 실적 가시화

올 4분기부터 팩티브의 러닝 로열티가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동사는 오시언트로부터 팩티브 매출의 약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러닝 로열티로 수취하게 돼, 분기별 10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팩티브 판매에 따른 러닝 로열티 유입으로 인해 동사의 이익의 안정성은 한층 더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 매출증대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올초부터 추진중인 연구개발 프로젝트 구조조정 등 일련의 경영 효율성 개선활동이 성과를 나타내고  2007년 국내에서 성인 대상의 서방형 인간 성장호르몬제가 출시돼, 당사가 보유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실적 가시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에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기달 연구원은  2007년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22.2% 증가한 133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0.7%p 개선된 5.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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