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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이런 인재라면 'OK' 100% 합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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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이런 인재라면 'OK' 100% 합격 가능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6.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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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성실 업무성취 조화 책임 고객지향 인류프로 전략가 봉사자
▲ 제약사들은 책임감있고 성실하며 고객지향적이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신세대 인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재전략연구원 박지원 연구원은 "기업경영의 핵심은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선발과 적재적소의 배치"라고 말한다.

또  기업의 장기적 성공 여부는 신세대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있다고 강조한다.

실제 신세대들의 주도력이 점점 강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를 창출하는데 적합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미 발빠른 기업들은 우수한 신세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15일 의약뉴스는 취업시즌을 맞아  제약사별 원하는 인재상을 점검해 봤다. 편집자 주)

한독약품은 최근 12월 초 25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한독약품은 정직하고 성실하며 또한 업무성취도 향상을 이끌어내는 인재를 선호한다. 이와 함께 동료, 상사 등과 함께 어우를 수 있는 ‘조화로움’도 중시한다.

일동제약도 얼마전 12월 초 대략 50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일동제약의 인재 선발기준은 창의성이 뛰어나 기업의 활로 모색에 기여하고, 업무에 있어 책임감이 강하며 영업 비중이 높은 회사 성격상 고객 지향적이고 도전정신이 강한 인재를 찾는다. 또한 개인의 고유한 개성을 중시하면서도 팀웍을 잘 형성하는 인재를 선발한다.

올 한해 1월 72명, 5월 61명, 최근 12월에 81명을 채용한 종근당은 서류와 2차에 걸쳐 진행된 심도 있는 면접(집단토론 면접, 임원면접)을 통해 팀웍 형성에 기여하고 시너지 창출하는 상생인을 뽑는다.

보령제약은 대학졸업 시즌에 맞춰 매년 상반기 1~2월, 하반기 7~8월게 채용한다. 사무직은 수시로 모집한다. 인재상은 ‘인류프로전략가이다.

‘인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기 일에 대한 자존심, ‘프로’는 현재 일에 매료돼 최고기준을 설정해 도전, ‘전략가는 남들과 차별화된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동아제약의 채용규모는 연간 2회이고 회당 50~60명을 선발한다.

통상적인 전형절차인 서류와 2차에 걸친 면접(실무자면접, 임원면접)으로 진행되지만, 온라인 접수를 받지 않는 것과 한자로 기재한 입사지원서가 특색.

동아제약은 온라인 입사지원을 받지 않는다. 동아제약 입사지원자는 동아제약의 본사나 전국의 각 지점에 들러 본인이 적접 지원서를 받아가야 한다.

또  지원서에는 ‘필히 한자로 작성하시요’라는 문구에 따라, 옥편 찾아가면서 몇 시간씩 ‘꾹꾹’ 눌러써야 한다.

 한자를 주문하는 것은 그 사람의 열정을 보고자 하는 것과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한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동아는 소위 ‘조건 검색’을 하지 않는다. 피곤하고 힘들지만 서류 한 장 한 장을 꼼꼼히 읽어, 나이가 조금 넘치더라도 전공과 관련이 없더라도 그 사람의 능력과 가능성을 측정한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동아제약은 창의적, 협동적, 봉사하는 동아인을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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