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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300억 금연보조제 시장 ‘후끈’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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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300억 금연보조제 시장 ‘후끈’ 달아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6.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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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금연결심...보조제 확대 전망
▲ 연말연시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금연 보조제 시장도 덩달아 달아 오르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금연보조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연말연시에 많은 흡연가들이 금연을 다짐하는 시기인 만큼, 이에 따라 금연보조제시장도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연보조의약품을 시판 중인 녹십자, 중외제약, 대웅제약, 한국노바티스, 한국화이자 등 제약사들은 금연보조제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연시 시즌을 겨냥해 제품 시장 확대 및 금연율 확산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연보조제 시장은 패치형, 캔디형, 껌형 3종 제품이 시판 중이다.

여전히 패치형의 시장점유율이 높지만 껌형, 캔디형도 꾸준한 증가 추세이다.

중외제약이 내놓은 캔디형 금연보조제 ‘니코매직’은 1정(트로키)당 1mg의 니코틴 함유로 담배 두 개비를 핀 효과가 있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금연요구 시 간단하게 니코틴을 보충, 금연실패의 확률을 줄여주는것이 장점이다.

특히 맛이 달아 금연 후 금단증상과 증가되는 군것질 습관을 대체할 수 있고, Sugar Free제품이라 체중증가의 염려가 없어 여성 및 중장년 흡연자들의 금연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 상반기에 ‘니코패캄를 출시한 녹십자는 니코패취 하루 1회 사용으로 24시간 동안 금연욕구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특히 타 제품보다 약물저장층 및 약물보호막의  한층 안정적인 피부 침투를 강점으로 꼽는다.

 한국노바티스는 효능 및 안전성이 임상적으로 입증된 의사 또는 약사의 추천을 받는 금연보조제인 ‘니코틴엘’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또 니토틴엘은 혈장 내 니코틴 농도를 24시간 동안 적절하게 유지시켜 흡연 대체 효과가 크고,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피부자극이 적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편 최근 국내 금연보조제 시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정부의 강력한 흡연규제 정책에 힘입어 지난 2004년 138억 수준에서 지난해 214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올해는 300억 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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