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12일 한국화이자 아멧 괵선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1989년부터 4년간 한국화이자제약 세일즈 디렉터를 거쳐 2004년 11월 한국화이자제약 사장으로 부임한 아멧 괵선 회장은 2005년부터 KRPIA 부회장으로 협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것이 인정돼 회장으로 선임됐다.
아멧 괵선 회장은 “한국 제약 산업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협회의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혁신적 신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보건·의료 환경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아멧 괵선 회장은 1년 반 동안 협회를 운영한 마크 팀니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KRPIA의 8대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2007년 1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이사회를 통해 마크 팀니(한국스디)․제즈몰딩(사노피 아벤티스코리아)이 부회장으로, 박화(한국얀센)․울스 플루어키거(한국로슈)․이승우(한국아스트라제네카)․김진호(글락소스미스클라인)․랍스미스(한국릴리)․쿤 크라우트보스(한국오가논)․안드린 오스왈드(한국노바티스)․토마스 애피오(쉐링-푸라우코리아)가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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