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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과, 내년에도 R&D 매출 대비 30%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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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과, 내년에도 R&D 매출 대비 30% 수위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6.12.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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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종근당 동화 현대 등도 늘려 나갈 듯

“제약사 연구실에서는 한밤에도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제약 전문가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차세대 국가적 먹을거리는 ‘BT산업(생명공학)’ 이고  BT산업의 근간은 ‘제약 산업’이라고 입을 모은다.

또 BT는 하나의 산업발전을 넘어 국가, 세계 전체의 경제기반을 확충하는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제약사들은 ‘향후 글로벌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R&D 전쟁을 벌이고 있다.

비용의 투자확대는 그 전초전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12일  “내년 R&D비율은 예년과 비슷한 25~30%로 할당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규모는 국내  상장 제약사 중 R&D비율이 가장 높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주총이 열리게 될 내년 1월쯤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예년보다 앞으로 조금씩 늘려나갈 방침”은 분명히 했다.

동아제약은 "2006년도 R&D비율수치는 아직 계상되지 않았다" 며 “2003년 3.64%, 2004년 3.98%, 2005년 229억으로 4.3% ”라며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하거나 좀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동화약품도 “3월이 결산이라, 내년 2월 중순쯤 차기 회계계획을 세워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아마 올해와 비슷한 5%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근당 관계자는 “2005년은 134억으로 5.4%였고 올해는 174억으로 5,8%내외였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좀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특허만료된 신제품 제네릭에 대한 연구개발 급증과 최근 신약 임상에 돌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약협회 관계자는 “상장 제약사의 매출 대비 R&D비율은 평균 5.5%”라며 “신약개발 등을 위해선 앞으로 1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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