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부터 한시간씩 릴레이로 진행

한국BMS 제약 노조의 1인 릴레이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부터 시작된 노조의 1인 시위는 11일 현재도 본사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근무 시간동안 노조원들이 한 시간씩 벌이는 이번 시위는 지난 1일 회사가 통보한 조직변경이 이유가 됐다.
노조위원장 유대희씨는11일 의약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조직변경에 대해 직원과 회사 간 어떤 협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인사이동 결과도 직원들에게 유선으로만 통보된 상태”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노조는 해결책으로 ▲조직 변경에 대한 배치 기준 공개▲해당 직원과 협의 없는 부당 전보 철회▲생활상 불이익 방지 대책 강구▲재발 방치 대책 강구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아직까지 노조와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고 있다.
노조는 일단 이번 주 금요일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때까지 의견이 관철 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까지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위원장은 “소극적 대응 시 차후에도 부당 조직변경이 계속 될 것”이라며 “노조의 의견 관철을 위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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