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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재평가, LG생과ㆍ 중외제약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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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재평가, LG생과ㆍ 중외제약 피해 우려
  • 의약뉴스 기자
  • 승인 2006.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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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종근당 별 영향 없을 듯

약가 재평가로 LG생명과학과 중외제약의 피해 규모가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약가재평가 결과 소화제제를 중심으로 1397개 의약품이 인하됐다.

평균 인하폭은 17% 로 이는 약가재평가 첫해인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큰 인하폭이다. 업체별로 보면 오리지날 및 외자계 제약사의 인하폭이 컸다.

종근당은  레바라틴 등 11개 품목이 인하돼 평균 인하율이 21.5%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매출 감소 규모는 7억원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LG생명과학은 자니딥 등 4개 품목 평균 인하율이 18.4% 였으나 매출액 감소 규모는 111억원으로 업체중 가장 컸다.  중외제약은 평균인하율이 16.1%로 매출감소 규모는 27억원두번째로 많았다.

인하율 16%를 보인  동아제약의 매출 감소 규모는  4억원이며 녹십자는 14.5%로 2억원의 매출 감소를 보였다.

한편 이번 약가재평가에는 자니딥(LG생명과학) 아반디아(GSK) 무코스타(한국오츠카) 등 매출액 200억원 이상의 거대 품목이 다수 포함됐으며 오래된 오리지날 품목을 보유한 업체들의 매출 감소 폭이 비교적 크게 나왔다.

녹십자와  종근당 등 이미 약가 인하를 경험한 업체들은 큰 영향이 없었으나 영업인력에 대한 비용 등 판매관리비가 높아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한편 지니딥의  칼슘채널차단 고혈압 시장과 무코스타의 약가 인하가 위염 및 위점막 보호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 성분 모두 특허만료로 많은 제네릭이 있는데 이들 제네릭도 동반 인하를 겪어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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