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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유한양행 녹십자 수혜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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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유한양행 녹십자 수혜주 관심
  • 의약뉴스 기자
  • 승인 2006.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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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백신전문업체 유리,단기적 실적 반여 기대 어려워

조류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사들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전북 익산에서 고위험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병했기 때문이다.

코스피 제약사인 동물약 생산 위주의 대한뉴팜이 우선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소독제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해 이들 업체의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수혜는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SK케미칼과 인플루엔자 백신 자급화 사업을 추진중인 녹십자 등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치료제는 다국적 제약기업인 로슈, GSK 등이 특허를 갖고 있어 직접적으로 국내 제약사가 큰 수혜를 받기는 어렵다. 국내사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

한 업체 관계자는 "국내의 많은 제약사가 타미플루 생산능력은 갖추고 있으나 라이센스 문제로 생산이 불가능하며 인체감염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치료제인 타미플루 생산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원료생산량은 크게 늘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도 비축분을 늘리고 있어 원료 부문의 수익은 장기적으로 기대해도 좋다는 것.  이렇게 될경우 로슈로부터 타미플루 원료 생산권을 부여받은 유한양행이 이득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업계가 받는 수혜는 백신업체와 원료의약품업체 순으로 적용될 수 있으나 3년전 확산됐을 때도 이들 업체들이 얻은 이득이 거의 없어  단기적 실적 반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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