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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내년부터 '실적개선' 본격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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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내년부터 '실적개선' 본격 기대감
  • 의약뉴스 기자
  • 승인 2006.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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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적자...경영 개선 위한 과정

보령제약이 내년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24일 보령제약에 대해 "올해 3분기 유통재고조절과 부실채권 정리 등 영업강화에 따른 부작용을 마무리하면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며 이같이 내다봤다.

증권사는 따라서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증권사 관계자는 24일 "주력제품인 씨나롱, 혈전치료제, 세프트리악손(항생제), 메게이스(항암제) 등이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또 "의원급 영업 강화에 따라 내년부터 판관비 부담이 더욱 완화돼 기업 수익성이 좋아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33억원으로 작년보다 9.9% 증가했으나 18억7000만원의 영업손실과 11억6000만원의 순손실로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연초 의원급영업강화에 주력한 결과 재고량이 크게 누적됐고 인원충원에 따른 급여비용과 판촉비용 증가 등이 원인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발매된 옥살리틴(항암제)과 세프리악손은 병원에서 다처방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등 시장에 빠르게 침투되고 있고 항암제 및 순환기계통은 여전히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의원급 영업소도  연초 4500개에서 현재 7000~9000여개로 대폭 증가해 효과가 나타나는  통상 1년정도의 시간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서울대병원에서 임상 2상 중인 고혈압 치료제 BRA 657(고혈압치료제)의 판권수입도 기대할 만하다고 증권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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