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에이즈바이러스(HIV)의 탁월한 효과성이 입증돼 현재 미국에서 단일 외용제로 개발 진행 중인 삼진제약(주)의 항바이러스 신 물질이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혁신적인 병용요법(칵테일) 외용제 개발 프로그램으로 채택돼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즉 삼진제약과 에이즈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美 임퀘스트사가 삼진제약의 피리미딘디온(pyrimidinedione)계열 화합물 등 항바이러스 신물질에 대해 기존의 단일 외용제 개발 추진에 이어 병용요법(칵테일) 외용제로의 가능성도 인정받아 미국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제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 것.
최근 미국에서는 에이즈 전파 방지를 위한 외용제 개발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관련기관, 자선단체들의 활발한 지원을 통해 AIDS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삼진제약의 항HIV 신물질은 역전사 효소 억제 및 숙주세포내 바이러스 진입을 억제하는 이중작용으로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항 에이즈바이러스 화합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이미 지난해 미국립보건원(NIH/NIAID)에서 지원하는 HIV 전염 예방을 위한 국소용 항바이러스제제 개발 연구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임퀘스트사의 로버트 벅하이트 박사는“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강력하고 효과적인 병용요법 외용제 개발 추진과 혁신적인 제제 기술 개발 및 사회적, 문화적, 행동학적 분석을 통해 외용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실험 결과에 따라 유사한 영역의 신물질 실험에 대한 표준과 모델을 새롭게 설정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