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데나 미국임상... 신약개발 가시성과도 나타나
동아제약의 성장동력이 의약품의 중국 수출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아는 최근 고나도핀과 젬시트를 중국에 수출키로 결정했다. 이에대해 증권가는 동아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수출 사업부문이 부상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는 22일 동아제약이 지난 20~21일 중국 제약사들과 불임치료제인 고나도핀과 항암제 젬시트 수출계약을 맺은 사실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나도핀은 동아제약이 10월 경 출시한 바이오 제네릭 의약품이며 젬시트는 지난해 말 출시된 항암제 젬자의 제네릭 의약품으로 중국 시장에서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증권사는 이번 중국수출은 지난 10월의 발기약 자이데나 중동 수출 등과 함께 동아의 성장 동력을 이끌것으로 기대하면서 특히 부가가치가 큰 전문의약품 수출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독자기술로 자체 개발한 전문의약품의 수출을 통해 수출 사업부문이 앞으로 동아제약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것.
이같은 전망에 따라 증권가는 동아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9만원은 개발중인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와 자이데나(미국 임상) 등 신약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감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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