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 이병구 감사를 비롯한 회원 12명이 제 21차 아시아약학연맹(FAPA, Federation of Asian Pharmaceutical Associations) Congress 참석차 4박 5일의 일정으로 11월 18일 출국했다.
이 행사는 18일부터 21일(화)까지 일본 요코하마 Pacifico Yokohama에서 ‘보건의료에서의 약사의 새로운 역할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FAPA는 약학분야의 학술과 직능을 접목한 학술단체로, 아시아 13개국 약사들의 모임이다. 남수자 대한약학정보화재단 수석부이사장이 지난 20차 FAPA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이번 21차 총회 때 정식으로 회장에 취임하여 향후 4년간 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도 등에서 온 약사, 약학자 1,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FAPA Congress에는 한국에서도 약학관련 전문가 120여명이 참가했다. 병약에서는 올해 예년보다 참석인원이 늘어 이병구 감사 등 12명의 회원이 참가하게 됐다.
병약은 Hospital and Clinical Pharmacy Section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3편, 부산대병원 1편, 서울아산병원 1편, 서울대학교병원 2편 이상 총 7편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또, 학회 3일째에 있는 Field Trip 프로그램으로 현지 병원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어, 이번 학회 참석이 한일 간 병원약사들의 실무를 비교,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FAPA Hospital and Clinical Pharmacy Section에 발표된 포스터로 발표된 연제 목록과 연구자들은 ▲ 이병구, 서예원, 이은숙(분당서울대병원, Introduction of the Role or Pharmacists in Geriatric Care Team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Geriatric Center) ▲ 류재은, 서예원, 전수정, 이은숙, 이병구(분당서울대병원, Current Status and Improvement Strategy for NSAIDs Prescription in Geriatric Outpatients) ▲ 이정화, 최경숙, 이은숙, 이병구(분당서울대병원, Decision Support Function of Electronic Medical Record System for the Finalization of Prescription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 Warning of Therapeutic Duplication) ▲ 이은경, 김소희, 배성진(부산대병원, Improvement in Pharmaceutical Care through Cooperation between Hospital and Community Pharmacies) ▲ 김승란, 김재연,강민경, 신혜영(서울아산병원, Effects of the Pediatric Drug Order Dosage Screening Program and the Pediatric Clinical Pharmacists' Activities on Drug Safety Improvement) ▲ 김귀숙, 김아정, 최정윤, 박경호, 손인자, 오정미(서울대병원, The Analysis of Prescribing Patterns of Oral and External Opioids to Cancer Patients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SNUH) in Korea ▲ 정선회, 최하연, 허란희, 이혜숙, 손인자, 오정미(서울대병원, The Survey of Prescriptions of Patients with Diabetic Neuropathy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SNUH) in Korea.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