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약 메트포민(metformin)이 정상인, 과체중, 비만 환자에게 모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호주 시드니 ‘Royal Prince Alfred Hospital’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연구진은 “메트포민이 제 2형 당뇨병이 있는 비만 환자의 1차적인 치료 방법이지만, 비만이 아닌 환자들에게 있어서 메트포민의 효과에 대한 약간의 정보가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를 이끈 신씨아 R. 옹 박사는 정상 체중, 과체중 혹은 비만인 제 2형 당뇨병 환자 644명에게 있어서 메트포민 치료 요법의 장기간 성과를 비교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했다.
이 연구에서 메트포민이 비만 환자와 비만이 아닌 환자에게서 장기간 상당한 혈당 조절 효과를 제공해 주었다. 게다가, 당뇨병 합병증을 막아주는데 있어서 두 그룹 모두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메트포민을 사용한 비만 환자들은 비만이 아닌 환자들보다 체중이 더 많이 감소됐으나, 이 연구 초기에 비만이 아니었던 환자들은 비만인 상태로 연구에 참여했던 사람들보다 이후 계속 더 날씬한 상태가 유지됐다.
비만이 아니었던 환자들은 비만인 환자들보다 장기간 동안 다른 약 필요없이 포도당 수치를 유지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메트포민은 비만인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효과처럼 비만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최소한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 연구는 제 2형 당뇨병이 있는 비만이 아닌 환자들의 메트포민 사용을 지지해 주는 증거 데이터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 Diabetes Care’ 11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