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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각 32명열전, 원희목 재선 최대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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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각 32명열전, 원희목 재선 최대 관전포인트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6.11.17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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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연속성이냐, 아니면 새술은 새부대?
▲ ( 사진 좌 부터)권태정 후보의 대변인 김종길씨, 전영구 후보의 대변인 최완용씨, 원희목 후보의 대변인 민병림씨가 후보 추첨 기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약사회 후보 등록이 16일 마감됐다. 대한약사회 회장후보 3명, 16개 시도지부장에 29명이 출마해 모두 32명이 등록했다. 이에따라 약사회 선거는 결승점을 향한 치열한 도전이 시작됐다.

이 가운데 재선으로 출마하는 후보가 12명이다. 직무대행을 해왔던 전남의 한훈섭 상임부회장(단독)과 김용명 회장이 사전 낙점한  충북의 이규진 부회장을 포함하면 14명이 현직을 이어가려는 후보들이다.    

재선후보는 대약의 원희목, 대구의 구본호, 인천의 김사연, 광주의 김일룡, 대전의 홍종오, 울산의 김용관, 경기의 김경옥, 강원의 윤병길, 충남의 노숙희, 전북의 백칠종, 경북의 이택관, 경남의 김종수, 제주의 정광은 등이다. 

현재로써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재선후보 4명을 포함해 경선으로 입후보한 재선후보 8명이 우세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지명도에서 앞서고 3년동안 회무를 진행하면서 회원과 꾸준한 접촉을 해온 것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를 싫어하는 약사사회의 보수적 경향도 재선 후보들에게 유리한 형국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부에서는 새로운 지부장 탄생이 점쳐지고 있으며 특히 대약의 경우 원희목 후보의 낙선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 사진 좌 부터)권태정 후보의 대변인 김종길씨, 전영구 후보의 대변인 최완용씨, 원희목 후보의 대변인 민병림씨가 후보 추첨 기호를 들어 보이고 있다.
권태정ㆍ 전영구 두 후보가 이번에는 반드시 원희목 후보를 꺾고 약사회를 접수하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배수의 진을 치고 덤벼드는 두 후보를 상대로 원희목 후보는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번 싸움의 결과는 원회장 3년 회무에 대한 평가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회무연속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할지 아니면 변화의 시기에 새로운 수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지의 여부는 유권자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경선지부는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경기, 강원, 경남 등 총 9곳이고 단독입후보지부는 대전,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7곳이다.

한편 16일 저녁 진행된 기호 추첨에서 대약은 기호1번 권태정, 2번 전영구, 3번 원희목의 순으로 정해졌다. 이 기호는 23일의 정책토론회에서 발언순서나 자리를 정하는 추첨을 하는 순서가 된다. 

서울시약에서는 조찬휘 후보가 기호 1번, 이은동 후보가 2번을 받았다. 이어 ▲ 부산 옥태석(1번), 강우규(2번), 추순준(3번), 강문옥 후보(4번) ▲ 대구 류규하(1번), 구본호(2번) ▲ 인천 고석일(1번), 김사연(2번), 최상대(3번) ▲ 광주 김일룡(1번), 손홍팔(2번) ▲ 경기도  박기배(1번). 이진희(2번), 김경옥(3번) ▲ 강원도 김준수 후보(1번), 윤병길 후보(2번) ▲ 경남 최종수(1번), 이병윤(2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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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2006-11-17 13:43:53
제목은 재선이라고 해놓고 내용는 낙선에 초점을 맞췄는데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재선은 당선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고 낙선을 말그대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데 이런 식으로 기사를 쓰면 안될것 같은데요,,, 형평성이 있어야지 안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