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매출 2574억원...전년 같은기간 비해 11% 상승
중외제약의 실적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까지 누적 실적이 2574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정도 상승한 것이어서 4분기 매출증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외는 14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중외의 영업이익은 387억원, 경상이익은 238억원으로 영업이익 역시 20% 이상 증가했다. 중외의 이같은 실적 증가는 간판 품목인 수액류의 꾸준한 상승과 가나톤 시그마트 같은 처방약의 매출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이미페넴, 이트라코나졸 등 원료의 해외 수출실적도 괜찮았다.
중외 관계자는 " 하지만 이같은 실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며 " 당진 공장의 수액시설이 완공되면 해외 수출로 인해 중외의 성장세는 매우 가파르게 상승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 중외는 인재를 귀하게 여기고 아끼는 풍토를 창사이래 견지해 왔다" 고 전제하고 " 이같은 회사의 배려에 직원들이 애사심으로 보답한 결과가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고 진단했다.
한편 중외의 전날 주가는 4만18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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