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음식 섭취 경각심 일깨워
단 음식과 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췌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스웨덴 ‘Karolinska Institute’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연구진은 1997~2005년 사이에 8만명의 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음식물 섭취와 음료 섭취 습관에 대해 조사했다. 이들 중 131명이 췌장암으로 발병했다.
이 연구에서 발포성 혹은 시럽을 기초로 한 제품을 하루 2번 혹은 그 이상 마셨던 사람들은 이런 형태의 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았던 사람에 비해 췌장암으로 발병할 위험이 9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진은 설탕이 가미된 음식 혹은 음료을 적어도 하루 5번 복용한 사람들은 췌장암 발병 위험이 70% 증가했다.
한편 췌장암은 종종 말기에 진단되고 치료가 어렵다.
이 연구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11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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