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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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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오픈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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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최근 신생아집중치료실을 확장 오픈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 곳은 신생아 중환자실 14병상, 외부 환아실 12병상, 격리실 6병상의 30병상으로 각각 분리해 운영하며 분만장과 연결된 신생아실과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30병상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중앙모니터가 24시간 가동되고 신생아의 병원교차 감염을 예방키 위해 세균감염물질을 제거하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청기를 보강해 설치했으며 외부 환아실을 따로 마련해 운영하는 등 의료서비스면에서도 크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보육기 15대, 신생아용 인공호흡기 8대, 보온유지기 6대, 생명감시장치기 21대, 형광요법기 6대를 갖추고 있으며 황달측정기, 형광투시기 등 신생아 치료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가 마련돼 있다.

현재 이 곳에는 주로 고위험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26주 이하의 미숙아 및 호흡곤란신생아와 산부부인과 의원에서 의뢰돼 오는 위험한 환아이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이와 관련 소아과 김희섭 과장은 “신생아집중치료실 내에서도 가각 분리해 운영되는 시스템은 신생아의 질병이나 감염발생시, 발생기전의 추적이 유리해 정보를 빨리 파악할 수 있으므로 진단과 치료적 대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미경 수간호사는 “신생아는 스트레스에 민감해 소음과, 조도를 적절히 조절해 환경을 맞추어 주는 것이 간호의 기본"이라며 "우리 병원의 앞선 시설과 장비는 입원하는 환아에게 높은 의료수준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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