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 한국GSK)은 아시아 태평양 개발도상국의 여성들을 위한 보건의료 기금 모금 행사로 마련된 ‘The Tour of Hope’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The Tour of Hope’는 존스 홉킨스 대학의 비영리 단체인 ‘JHPIEGO’ 주관으로 아시아 태평양 개발도상국의 자궁경부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교육 및 보건의료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달 간 싱가포르에서 방콕까지 약 2,163km 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하게 된다.
JHPIEGO는 이와 관련, “자전거 여행은 몸과 마음, 영혼이 하나돼 시간과 육체적인 노력을 투자한다는 점에서 다른 스포츠보다 의의가 깊다”며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GSK는 백신사업부 김영도 부사장과 이수복 대리가 행사에 참가, 싱가포르에서 콸라룸루프까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간 480km를 달리는 첫 번째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도 부사장과 이수복 대리는 각각 평소 마라톤과 산악자전거로 체력을 단련해 온 만능 스포츠맨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두 달 간 구슬땀을 흘려왔다.
GSK 김영도 부사장은 “소외된 아시아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반드시 완주해 기금 마련해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수복 대리도 “전체 일정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열심히 갈고 닦은 산악자전거 실력을 국제적으로 발휘할 기회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K는 자회사인 바이로지컬스가 이번 행사의 모금액만큼을 동일한 금액으로 기부하는 매칭 펀드를 지원하는 한편, 장 스테판 사장이 후원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