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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발기약 '비아그라' 부작용1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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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발기약 '비아그라' 부작용1위 불명예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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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국감 이기우 의원 주장..'이브라', '플라빅스'도 상위권

지난해 이후 가장 많은 의약품 부작용이 보고된 제품은 화이자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로 드러났다.

또 붙이는 피임약 ‘이브라패취’와 혈전증치료제 ‘플라빅스’도 부작용 보고가 많은 제품으로 나타났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감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005년 이후 의약품 부작용이 보고된 상위 10개 제품을 공개했다.

상위 10개 품목을 보면 비아그라는 얼굴이 검색 변색되거나 결핵, 녹내장 악화 등 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은 부작용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그라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150건이 보고됐다.

이브라패취도 총 78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제품은 2주 이상 생리가 지속되는 현상과 소화불량, 겨드랑이 혹 생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지난해 보험 청구액 2위 품목인 플라빅스는 의식저하, 탈모 등의 부작용으로 총 54건이 보고됐다.

이어 황산리보스타마이신 50건, 크레메진 44건, 스포라녹스캅셀 42건, 솔리안정 38건, 카드라엑스서방정 37건, 자낙스 34건, 아빌리파이 33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기우 의원은 “자발적인 보고를 하지 않는 불성실한 제약사 의약품의 경우 통계조차 잡히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작용 보고에 대한 인센티브 및 패널티를 적절히 사용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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