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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硏 ‘여협’, 장학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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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硏 ‘여협’, 장학사업 시작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10.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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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여성연구원 협의회(KRIBB 여협, 회장 원미선)는 청소년의 생명과학기술 분야 진출 장려 및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따라서 지난 17일 생명硏 나눔관에서 이상기 생명硏 원장, 원미선 회장, 주요 관계자 및 여협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을 선발해 KRIBB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르며 생명공학 관련 대학에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학생들로, KRIBB 여협은 학생들에게 분기별로 1인당 30만원씩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RIBB 여협 회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장학 회비 5천원씩을 적립하고 있으며, 뜻이 있는 연구원들의 기부금과 바자회 등의 수익금을 통해 장학기금을 조성해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원미선 회장은 “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또 이공계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를 짊어질 생명공학 관련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자는데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뜻을 모아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RIBB 여협은 기관 발전은 물론 여성연구원의 지위 향상, 권익 옹호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를 목적으로 지난 2001년에 조직된 협의체이며 현재 2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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