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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치료제 '아바스틴' 미 FDA 승인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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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치료제 '아바스틴' 미 FDA 승인 희소식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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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요법 병행시 생존률 25%로 개선 효과

미 FDA는 결장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을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폐암 치료제로 11일 승인했다.

FDA는 아바스틴이 잘라낼 수 없는 폐암, 부분적으로 전이된 폐암, 재발한 폐암, 전이된 폐암, 편평세포폐암, 비소세포폐암의 첫 번째 치료제로써 카보플라틴(carboplatin), 파클리탁셀(paclitaxel) 화학 요법과 함께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바스틴은 종양이 혈액과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도록 고안된 최초의 약이다.

아바스틴 제조사인 지넨테크(Genentech)사는 “아바스틴의 승인은 아바스틴과 화학요법을 함께 이용했을 때, 화학 요법만 이용했을 경우 보다 생존률에서 25%의 개선을 보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FDA가 승인한 적응증에 적합한 환자 1명에게 있어서 아바스틴의 전체적인 비용은 연간 5만 5천달러를 능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American Cancer Society’의 렌 리치텐펠드 박사는 “아바스틴의 승인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을 가능하게 해주었다”고 전했다.

아바스틴의 부작용으로는 낮은 백혈구 수치, 피로, 고혈압, 감염과 출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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