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보건복지부에서 수여하는 출산육아장려기업 보건복지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저출산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산부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기업체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대웅제약과 한국 MSD 두 기업이 수상했다.
대웅제약 경영개발본부 박재홍 상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대웅제약의 가족친화적이고 양육친화적인 기업문화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상무는 이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단순히 여성을 배려하는 차원이 아닌 ‘성에 의한 차별이 없는 조직문화’와 ‘철저한 능력에 의한 공정한 평갗를 통해 ‘일할 맛 나는 일터’ 만들기에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같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토대로 최근 5년 동안 여성 관리자 수가 5배 증가하는 등 여성 직원비율이 32%까지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대웅제약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출근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조절한 ‘플렉서블타임제’와, 일주일에 1~2번만 출근을 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한 ‘재택근무제’ 등을 2001년대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내에 수유실을 마련, 아기엄마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육아휴직제와 함께 출산 휴가시 3개월간 월급을 보장해주고 있으며, 매달 4째주 토요일에는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프로그램을 운영, 직원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기업에 대한 소속감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기혼 직장 여성들을 위해 육아 보조비, 보육시설 등 보다 실질적인 육아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이날 사내 임산부들을 위해 자사의 철분영양제 ‘헤모큐’를 선물했으며, 사내 식당에서는 예비엄마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조리된 ‘예비엄마 특식’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