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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Z 크레스토, 月 30억 매출 고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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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Z 크레스토, 月 30억 매출 고지 점령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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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매출 100억 이어 쾌거...자축 등반대회 가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이하 한국AZ)는 자사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의 국내 월 매출이 3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04년 7월 국내에 출시된 크레스토는 출시 2년차인 2005년 연 매출 100억원의 국내 매출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9월 월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월 매출 30억원 달성 기록은 지난 4월 월 매출 20억원 돌파 이후 5개월 만에 월 매출 증가율 50%를 달성한 것으로, 전세계적인 크레스토의 매출 호조세가 국내에서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상반기 실적 발표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의 2분기 전세계 매출은 4억8,000만 달러(한화 약 4,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에서의 매출만 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스타틴 제제가 죽상동맥경화증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아스테로이드(ASTEROID) 임상 연구결과를 통해 최초로 입증된 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매출 성장의 원동력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한국AZ는 크레스토의 국내 시장 성공요인으로 ▲고지혈증 관련 적극적 치료 필요성 대두 ▲제품의 우수성 ▲국내 전문 의료진의 신뢰 등 3가지를 꼽았다. 

한국AZ 의학부 손지웅 상무(의학박사)는 “크레스토는 발매 이전부터 진행된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뛰어난 LDL 콜레스테롤 감소효과는 물론, 타 스타틴 제제와 동등한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며 “이는 크레스토 급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AZ 크레스토팀은 최근 ‘크레스트(CREST) 등반 대회’를 개최, 크레스토의 ‘월 매출 30억 돌파’를 자축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했다.

크레스토의 영업마케팅팀, 홍보팀 임직원 등이 참석한 이번 등반은 크레스토의 제품명이 ‘정상’을 의미하는 크레스트(CREST)라는 단어에서 유래됐다는 점에 착안, 마련됐다.

회사측은 이날 참석자들이 정상까지 등반을 함께 한 후, 산 정상에 크레스토 월매출 30억원 돌파를 기념하는 깃발을 꽂고,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정복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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