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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10 12:36 (금)
식약청 “SK-II 화장품 안전 우려수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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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SK-II 화장품 안전 우려수준 아니다”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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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 검사결과 발표...해당성분 소량 검출 위해수준 이하

최근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SK-II 화장품의 크롬, 네오디뮴 등 유해물질 함유에 대한 조사결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청은 2일 국내 유통 중인 SK-II 화장품을 수거, 이들 유해물질 함유 및 안전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당 성분이 소량 검출되긴 했지만, 국민 보건 위해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자료실 참조> 

식약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 조사과정에서 국내 해당제품 수입업소(한국P&G)로부터 제조관리기록 등을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제조과정 중의 해당 성분 배합 사실은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와 관련, 현재 크롬 및 네오디뮴을 함유한 화장품의 위해평가를 위한 국제공인 기준은 없다면서, 공인성 있는 논문에서 제시된 자료에 근거해, 크롬의 경우 1일 피부노출허용량(0.01㎍/cm2 체표면적)을, 네오디뮴의 경우 중금속 혼합물에 대한 1일 피부노출허용량(0.0366㎍/cm2 체표면적)을 각각 적용해 평가했으며, 위해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국내·외적으로 화장품 안전관리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해 화장품 위해성분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사전 차단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롬 및 네오디뮴은 현재 우리나라 및 EU 등 많은 국가에서 배합금지성분으로 정하고 있는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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