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회장, “창업 50주년 앞서 지속적 혁신” 당부

보령제약그룹은 지난달 30일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4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승호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인류 건강에 공헌하겠다는 일념으로 부단한 정진의 시간을 이어온 지 어느덧 반세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창업 49주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내년 창업 50년이라는 ‘지천명’(知天命)의 큰 잔치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기 위해 남은 4분기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올해 목표달성에 임해 달라”며 의식과 기업문화의 지속적인 혁신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보령제약은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장병섭 보령제약 노조위원장 외 4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받았으며, 보령제약 투석영업부 오원식 부장 외 25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우수사원상은 보령제약 항생제팀 신만식 차장과 보령제약 수입팀 박재록 과장이 수상했다. 보령제약 항생제팀 김영석 차장, 보령제약 PCell팀 정한선 책임2급 연구원, 비알네트콤 U-비즈니스팀 이지은 사원은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김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 후인 1963년 보령제약이 설립됐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주)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 관계사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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