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트립탄 제제...내달 출시, 1년내 편두통 시장 평정 목표
대웅제약은 최근 GSK의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정(성분명: naratriptan)’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대웅제약 윤재승 부회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GSK 김진호 사장(왼쪽에서 2번째)은 “이번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의 제휴를 시작으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기를 희망하며, 발전적인 파트너 관계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라믹은 뇌의 세로토닌 수용체(5-HT1B/D RE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트립탄 계열의 경구용 편두통 전문 치료제로, 임상시험 결과 sumatriptan 복용 시보다 재발률이 낮았고, 이상반응 발생률이 위약과 비슷하게 나타나 단독요법만으로도 지속적인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확장된 뇌혈관을 수축시키고, 통증을 일으키는 삼차신경의 말단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등 편두통의 원인에 다각도로 작용하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라믹 제품 담당자인 배영철 PM은 “나라믹은 2세대 트립탄 제제로 1세대 트립탄 제제(sumatriptan)가 가지고 있던 편두통 치료 효과, 안전성, 재발률 등을 개선한 우수한 편두통 치료제”라며 “1년 내 편두통 치료제 시장의 선두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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