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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노바티스, ‘GCP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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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노바티스, ‘GCP 워크숍’ 개최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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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자 윤리·과학적 임상 수행 중요성 강조

연세의료원(임상시험센터 소장 박민수)과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가 ‘임상연구자를 위한 GCP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임상연구자들에게 윤리적이며 과학적인 임상연구 수행에 밑바탕이 되는 GCP에 대한 교육의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워크숍에는 임상시험연구자 및 공동연구자, 연구간호사 등 60여명이 참석, ‘ICH GCP 기준’에 따른 임상시험 수행의 질적인 측면에 관한 보다 실제적인 지식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노바티스 아-태 지역 트레이닝 매니저 제인 로슨 (Jane Lawson)과 임상안전성/품질보증 매니저 옌칭 추아 (Yen-Ching Chua)가 초청돼, 임상시험 수행의 기본이 되는 환자동의서 취득 및 이상반응 보고절차와 연구자와 의뢰자의 책임 등 임상연구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일방적인 청강식 강의와는 달리, 역할극(Role Play)을 포함해 각 주제별로 다양한 소그룹 토론과 활동들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노바티스 임상의학부 고재욱 전무는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R&D 허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양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전문 임상연구 인력 양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 박민수 소장은 “국내 임상시험이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GCP 워크숍은 우리나라 의료의 높은 질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임상시험을 수행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국적 임상시험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연세의료원-노바티스 공동 GCP 워크숍은 지난 4월 연세의료원과 한국노바티스간의 R&D 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가시적인 결실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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