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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항암제 ‘옥스플라틴 50mg’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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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항암제 ‘옥스플라틴 50mg’ 발매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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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결장·직장암 치료에 효과...이연제약, 전략적 제휴 첫 성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옥살리플라틴 성분의 직장·결장암 치료제 ‘옥스플라틴’을 발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매하는 옥스플라틴은 순수 국내 기술로 합성된 옥살리플라틴 성분의 3세대 백금제제로, 시스플라틴에 내성을 가지는 종양에 효과를 발휘해 전이성 결장암, 직장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 

특히 이번 제품은 대웅제약이 지난해 이연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나온 항암제 사업 부문의 첫 번째 성과물로, 기술력 있는 국내 기업과 국내 대형 제약사의 전략적 제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대웅제약 마케팅팀 방상훈 차장은 “현재 편의성을 높인 옥스플라틴 150mg 발매를 준비하는 등 차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웅제약은 이후 차별화된 폐, 유방, 췌장, 전립선암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세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국산 전립선암 치료제(GnRH Agonist) 루피어® 데포 주를 기반으로 항암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항암제 사업을 2010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위한 핵심 육성 분야로 선정하고, 중·장기적으로 ▲차별화 제네릭 ▲효능과 안정성 우위의 오리지널 제품 도입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통해 2010년까지 해당 사업 분야에서만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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