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3 20:46 (금)
의사들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에 '공세' 강화
상태바
의사들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에 '공세' 강화
  • 의약뉴스 기획분석팀 기자
  • 승인 2006.09.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밥값은 보험이 되는데 약값은 안된다 광고전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 방침에 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는 11일 일간지 광고를 통해 '밥값은 보험이 되고 약값은 안된다'는 선동적인 구호로 복합제 비급여의 부당성을 호소했다.
 
그동안 서울시의사회는 일반약 복합제 문제와 관련, 일부 문제 의약품을 제외해야 한다는 의협 입장과는 달리 비급여 전환자체를 반대해 왔다.

광고는  일반약 복합제의 의미와, 비급여될 때 국민 부담이 가중되고 의사의 처방권이 제한되는 것 등에 대해 제대로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광고는 "연간 5000~6000억원이 소요되는 입원환자 식대는 급여화하고 1500억원에 불과한 일반약 복합제는 비급여화하려는 것은 앞뒤가 안맞고, 일반약복합제가 국민건강에 필수적인 소화제, 제산제, 진통소염제, 호흡기 치료제인 점" 등을 강조했다.

의사들은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 확대는 의사 처방권을 제한하고 성분명 처방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의사 리베이트가 줄어 들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에 의사들이 반발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