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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하면서 약사사회 참여와 단결 이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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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하면서 약사사회 참여와 단결 이끌죠"
  • 의약뉴스 차지연 기자
  • 승인 2006.08.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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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약사회 볼링동우회 영롱회 김희준 회장 인터뷰

“동호회 활동의 목적은 참여와 단결이 아닐까요?” 수원시 약사회 볼링동호회 ‘영롱회’ 김희준 회장의 말이다.

영롱회는 '빛처럼 맑고 투명하게 또 오래오래 젊음을 유지하자'는 뜻으로 1996년 11월에 결성돼 1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90%의 출석률을 자랑하는 ‘뿌리 깊은’ 동호회다.

“어떤 모임을 결성하는 것이 큰 의미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참여해 오랜 역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 회장의 이러한 참여애가 본연의 의미를 갖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회원들이 90%의 참여율을 보이며 뒷받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성 초기 동호회의 목적은 클럽 발전과 친목도모라는 예사의 것이었지만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참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동감할 만한 사실이다.

“개인적인 약속이 있을 수도 있고 부득이한 사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에 한번 정기모임에도 참석하지 못한다면 어찌 큰일을 해 낼 수 있겠습니까?”

결성 초기부터 매달 둘째 주 화요일 밤 10시면 어김없이 2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볼링을 즐긴다. 자신감 넘치고 즐거운 모습으로 볼링경기에 임하는 회원들은 주로 40대로 구성된 약사들 뿐 아니라 제약사 및 도매업체 직원도 가입돼 있다.

   
“최근 들어 자발적인 참여와 신입회원들의 가입으로 동호회가 활기를 되찾았고, 단합과 인격을 다지는 데 볼링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김회장은 “동호회는 단합과 친목을 배양하는 곳”이라 말하고 “친밀도가 높으면 일을 하는데도 시너지 효과가 있기 마련”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이는 약사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그와 연계해 약사회에서 서로 힘이 되어주는 역할을 동호회가 해주고 있다는 동호회 회원들의 강한 의지와 부합된다. 한편 영롱회는 자체적으로 시상식을 준비해 매달 6명의 회원에게 돌아가며, 평균 160점을 기준으로 그 점수와 딱 맞으면 ‘행운상’을, 꼴등을 해도 ‘분발상’등 다양한 시상을 하고 있다.

또한 동호회의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해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나눔으로써 의약지식은 물론 건강상식까지 제공하는 등 여러 동호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볼링을 통해 즐거운 몸과 마음으로 신바람 나는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 오늘도 땀을 흘립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인생이라는 어려운 레인 위에서, 친목과 단합으로 스트라이크의 축배를 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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