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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장에 김창엽 서울대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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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장에 김창엽 서울대교수 임명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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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파학자, 미국에 비판적

재공모를 거친 끝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임명됐다. 정부는 심평원장에 김창엽(46세,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씨를 임명했다.

신임 김창엽 원장은 60년생으로 대구에서 출생해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동 대학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93년 3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교수와 부교수을 역임했다. 사회활동이 활발하고 일간지 전문가칼럼에 기고하는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의견을 발표해왔다.

김신임원장은 유시민장관과 특수관계로 알려져 심평원장 사전 내정설을 마들어왔다. 미국에 비판적인 소장학자다. 한미FTA 협상에서 미국이 포지티브 리스트에 대한 반발하고 있는 것이 특허권연장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전술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 건강보호가 특허권보다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어야 하고 협상 기준에도 이 조건이 당연히 적용돼야 한다는 주장도 했었다.

건강보험에 대해서는 보장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차상위 계층을 의료급여로 흡수해야하는 등의 건강보험정비를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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